추석 앞두고 전국 지자체 '명절 지원금' 릴레이 발표
민족 대명절 추석이 9월 25일로 다가온 가운데, 전국 곳곳의 지방자치단체가 명절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현금성 지원금을 잇따라 발표하고 있습니다. 고물가와 경기 침체로 지역 주민의 살림이 팍팍해지자, 지역 경제에 온기를 불어넣겠다는 취지입니다. 지급 규모는 지역에 따라 1인당 20만 원에서 최대 50만 원까지로, 명절을 앞둔 가계에 실질적인 보탬이 될 전망입니다.
│ 지역별 지원금, 얼마씩 어떻게 받나
전북 고창군은 1인당 30만 원을 선불카드 방식으로 지급합니다. 6월 30일 기준 주민등록자는 물론 결혼이민자와 영주권자까지 대상에 포함되며, 카드는 올해 12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습니다. 신청은 9월 1일부터 10월 16일까지 주소지 읍·면 주민센터에서 받되, 첫 주(9월 1~7일)는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 5부제로 운영됩니다.
전북 부안군 역시 1인당 30만 원을 무기명 선불카드로 지급하며, 9월 16일부터 18일까지 현지 출장 방식으로 집중 지급합니다. 충북 영동군은 1인당 30만 원을 지역화폐 '레인보우영동페이'로 지급하고, 9월 17일부터는 온라인 신청을, 이후에는 읍·면 방문 신청을 병행합니다.
가장 큰 규모는 전남 함평군입니다. 1인당 50만 원을 선불카드로 지급하기로 확정했고, 9월 7일부터 읍·면사무소를 통해 신청을 받습니다. 이 밖에 전북 완주군은 신분증만으로 즉시 30만 원을, 전남 나주시는 20만 원을 나주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할 예정입니다. 충남 당진시는 1인당 30만 원 지급을 추진 중이나, 조례안 처리 절차가 남아 있어 최종 확정을 앞두고 있습니다.
│ 주민센터 안 가도 '카카오톡'으로 신청 끝
지원금 종류가 많아 놓치기 쉽다는 점을 감안해, 보건복지부는 카카오톡 복지멤버십 기능을 대폭 확대했습니다. 카카오톡에서 '보건복지부 복지멤버십' 채널을 추가해두면, 나이·소득·재산을 분석해 내게 맞는 복지 서비스를 골라 안내해 줍니다. 2026년 3월 기준 안내 대상 서비스는 163종에 달합니다.
안내 문자 하단의 '복지서비스 확인하기' 버튼을 누르면 별도 사이트 접속 없이 바로 신청할 수 있고, '금융정보 등 제공' 동의를 한 번 해두면 1년에 두 차례 숨은 복지 혜택까지 자동으로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지원금 금액과 신청 기간, 대상 요건은 지자체마다 다르고 예산 심의 상황에 따라 바뀔 수 있으므로, 거주지 관할 시·군·구청 공식 공지를 반드시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1분 Q&A
Q. 저는 이사한 지 얼마 안 됐는데, 주소만 옮기면 저도 받을 수 있나요?
A. 더라이프 생각 : 지자체마다 기준일이 정해져 있습니다. 고창군은 6월 30일, 부안군은 8월 3일처럼 특정 날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어야 대상이 됩니다. 이사 시점이 기준일 이후라면 아쉽게도 이번 지급 대상에서 빠질 수 있으니, 관할 주민센터에 기준일부터 먼저 확인해 보시길 권합니다.
Q. 카카오톡 복지멤버십, 연세 있으신 부모님도 쉽게 하실 수 있을까요?
A. 더라이프 생각 : 직접 부모님 휴대폰에 채널을 추가해 드려 보니 생각보다 간단했습니다. 채널 하나만 추가하면 맞춤 혜택이 문자로 오고, 하단 버튼만 누르면 신청으로 이어져 복잡한 사이트 로그인 과정이 줄었습니다. 스마트폰이 익숙지 않은 분이라면 가족이 처음 한 번만 설정해 드려도 큰 도움이 됩니다.
Q. 선불카드나 지역화폐, 사용처 제한이 있진 않나요?
A. 더라이프 생각 : 대부분 해당 지역 내 가맹점에서만 쓸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대형마트나 일부 업종은 제외되는 경우가 많아, 동네 전통시장이나 소상공인 매장에서 장을 볼 때 특히 유용했습니다. 카드를 받으면 사용 가능 지역과 유효기간부터 확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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