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초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금값은 이후 등락을 거듭하며 방향성을 탐색하는 국면에 접어들었다. 

7월 3일 미국 고용 쇼크를 계기로 이틀 연속 반등했지만, 하반기 방향을 두고 전문가 의견은 엇갈린다. 

지금 사야 할지, 더 기다려야 할지 판단하려면 금값을 움직이는 핵심 변수부터 짚어야 한다.


최근 금값이 눌렸던 3가지 이유

미국 연준은 6월 FOMC에서 기준금리 목표 범위를 연 3.50~3.75%로 동결하며 정책 조정 국면에서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금리가 높은 수준에 유지되면 이자를 지급하지 않는 금의 보유 기회비용이 커진다. 

달러 강세도 금에 하방 압력으로 작용했다. 국제 금 가격은 달러로 표시되기 때문에 달러 가치가 상승하면 

금의 가격 매력이 상대적으로 낮아진다. 여기에 중동 긴장 완화로 안전자산 수요가 일시적으로 약해진 점도 

금값 상승을 억제했다.

하반기 반등을 지지하는 요인들

세계금협회에 따르면 전 세계 중앙은행은 2026년 1분기에 순매수 기준 약 244톤의 금을 매입했다. 

이는 직전 분기와 5년 평균 모두를 웃도는 수준이다. UBS는 중앙은행들이 2026년에는 금 매입량이 

950톤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며, ETF 유입량도 825톤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금리 전망도 변수다. 골드만삭스는 2026년 중 두 차례 추가 금리 인하를 예상한 반면, JP모건은 

연중 금리 동결, 내년에 금리 인상 가능성도 전망했다. 금리가 내려가는 방향으로 시장 기대가 형성될 경우 

금값은 탄력을 받을 수 있다.

주요 기관의 연말 금값 전망

UBS는 2026년 금값이 연중 온스당 6,200달러까지 상승한 후 12월까지 5,900달러로 조정될 것으로 

전망했다. 골드만삭스는 5,400달러, JP모건은 최상의 시나리오에서 6,300달러까지 열려 있다고 

분석한다. 단 이는 기관별 시나리오 추정치로, 실제 결과는 달라질 수 있다.

국내 금 ETF로 투자하는 방법

골드바는 부가세와 보관 비용이 발생한다. 증권 계좌에서 주식처럼 거래할 수 있는 금 ETF가 대안이다.

국내 상장 주요 상품은 ACE KRX금현물, TIGER KRX금현물, KODEX 골드선물(H), TIGER 골드선물(H), 

SOL 국제금 등이 있다. 환헤지(H) 표시가 붙은 상품은 환율 변동 영향을 줄여준다. 미국 주식 계좌가 

있다면 세계 최대 금 ETF인 GLD(SPDR Gold Trust), 수수료가 낮은 IAU(iShares Gold Trust), 

소액 투자에 유리한 GLDM(SPDR Gold MiniShares) 등을 활용할 수 있다.

채굴 기업에 투자하는 GDX(VanEck Gold Miners ETF)는 금값 상승 시 레버리지 효과가 있지만 개별 

기업 리스크가 함께 따라온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 1분Q&A

Q. 금값이 이미 많이 올랐는데 지금 매수해도 늦지 않았나요?

A. 더라이프 생각 :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단기 시세보다 목적이 먼저입니다. 

큰 상승 추세 자체는 아직 무효화된 것은 아니며, 단기 조정이 곧바로 추세 반전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이미 큰 폭 상승한 자산에 추격 매수로 전액을 투입하는 것은 위험합니다. 

더라이프는 자산의 일부를 분할 매수로 접근하되, 단기 시세 차익보다 포트폴리오 분산과 리스크 

헤지 목적에 맞게 활용하시기를 권장드립니다.


Q. 환헤지 ETF와 일반 ETF 중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하나요?

A. 더라이프 생각 : 원·달러 환율이 1550원을 넘나드는 지금 같은 시점에는 판단이 쉽지 않습니다. 

환율이 더 오를 것으로 본다면 환헤지를 하지 않은 일반 ETF가 유리하고, 환율이 하락 반전할 것으로 보신

다면 환헤지 상품이 유리합니다.

 더라이프가 보기에 현재처럼 환율 방향이 불확실한 구간에서는 두 종류를 반씩 나눠 담는 방식이 리스크를 균형 있게 가져가는 방법입니다.

Q. 금 ETF에서 수익이 나면 세금은 어떻게 내나요?

A. 더라이프 생각 : 국내 상장 금 ETF에서 발생하는 매매 차익은 배당소득세(15.4%) 과세 대상입니다. 

단, ISA 계좌를 통해 금 ETF를 매매하면 비과세 한도 내에서 세금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미국 ETF는 양도소득세(22%) 대상이며 연간 250만 원 기본공제가 적용됩니다. 

금 투자를 시작하기 전 세금 구조를 함께 확인하시고, ISA 활용 여부도 검토해보시기를 권장드립니다.


하반기 금값의 핵심 변수는 미국 연준의 금리 방향과 달러 흐름이다. 7월 중순 발표되는 미국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연준의 다음 발언이 하반기 금값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