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을 위한 AI 도입 지원사업이 6월 12일 공고됐다. 신청 기간이 7월 3일까지로 짧은 만큼 관심 있는 사업자는 서둘러 확인해야 한다. 1인당 최대 4천만 원을 실비로 지원받을 수 있다.
│ 사업 구조 — 2단계로 진행
이 사업은 두 단계로 진행된다. 1단계는 AI 활용 모델 구축 단계로, 소상공인이 챗GPT, 클로드, 제미나이 같은 AI 도구를 활용해 경영관리, 마케팅, 디자인, 업무 자동화 등을 고도화하도록 돕는 과정이다. 이때 AI 스타트업 등 전문 멘토 기업이 매칭돼 사업장 옆에서 직접 지원한다.
2단계는 AI 비즈니스 모델 구현 단계다. 1단계에서 만든 사업계획서를 발표·평가받아 선정되면 실제 사업화 비용을 지원받는다.
│ 선정 규모와 지원 비율
먼저 1,000개사를 선정하고, 이 가운데 사업화 대상 680개사를 뽑아 각각 최대 4천만 원을 지원한다. 사업비 구조는 정부 지원금 80%, 자부담 20%다. 예를 들어 총 4천만 원 규모의 사업이라면 정부가 3,200만 원, 본인이 800만 원을 부담하는 방식이다.
│ 지원금 사용 범위
지원금 사용 범위가 넓다는 점이 특징이다. 임차료, 전문가 활동비, 용역비, 홍보비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자부담분 역시 소상공인 본인이 직접 참여하는 인건비로 인정되기 때문에 실질적인 현금 부담은 크지 않다는 평가가 나온다. 다만 용역비·활동비를 통한 부정 사용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정부의 모니터링 강화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함께 나오고 있다.
│ 신청 전 필수 절차
소상공인24(sbiz24.kr) 홈페이지에서 접수하기 전에 반드시 거쳐야 하는 절차가 있다. 소상공인 지식배움터의 AI 학습관에서 온라인 강의 중 한 개 과정을 수강해야 신청 자격이 주어진다. 신청은 sbiz24.kr 접속 후 간편인증(카카오·네이버·패스) 또는 공동인증서로 로그인해 사업자번호를 입력하면 자격이 자동 조회된다.
우수 성과를 낸 소상공인에게는 전국 AI 비즈니스 경진대회 참가 기회도 제공된다.
│ 2026년 소상공인 예산 역대 최대
이번 사업은 올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는 소상공인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2026년 중기부 소상공인 예산은 역대 최대 규모인 5조 4천억 원으로 편성됐으며, AI·디지털 전환을 축으로 한 지원사업이 확대되는 흐름 속에서 이번 공고가 나왔다.
│ Q&A — 자주 묻는 질문
Q. AI를 전혀 모르는 시니어 소상공인도 신청할 수 있나요?
A. 가능하다. 1단계에서 AI 스타트업 등 전문 멘토 기업이 매칭돼 사업장에서 직접 AI 도구 활용법을 안내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AI 사용 경험이 없는 사업자도 참여할 수 있다. 다만 신청 전 AI 학습관 온라인 강의 수강은 필수다.
Q. 자부담 800만 원을 현금으로 준비해야 하나요?
A. 반드시 현금만 해당하는 것은 아니다. 자부담분은 소상공인 본인이 사업에 직접 참여하는 인건비로도 인정되기 때문에, 본인의 노동력 투입을 통해 자부담 비율을 충당할 수 있는 구조다.
Q. 1단계에서 떨어지면 4천만 원 지원은 못 받나요?
A. 그렇다. 4천만 원 사업화 지원은 2단계에 해당하며, 1단계 1,000개사 가운데 사업계획서 평가를 통과한 680개사만 2단계 대상이 된다. 1단계 참여 자체로도 AI 도구 활용 역량 강화라는 실질적 혜택은 있지만, 최대 4천만 원 사업화 자금은 2단계 선정자에게만 지급된다.
신청 기간이 약 3주로 비교적 짧은 만큼, 소상공인24 사이트에서 사업자번호로 자격을 먼저 확인하고 AI 학습관 강의 수강부터 서둘러 진행하는 것이 좋다. 마감 전 신청을 검토해볼 만한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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