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5,000보를 걷는 것만으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가 쌓인다면 어떨까.
필자가 하루 10000보고 알려드린다. 이 이벤트는 단순한 이벤트가 아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운영하는 건강생활실천지원금 제도 이야기다.
최근 이 제도의 참여 지역이 기존보다 크게 늘어나면서 대상자 범위도 확대됐다.
걷기와 건강관리 활동을 실천하면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고, 적립된 금액은 진료비 결제 등에
사용할 수 있다. 특히 건강검진에서 혈압·혈당·체질량지수(BMI) 등 건강위험 요인이 확인된
사람들에게 관심이 쏠리고 있다.
│ 걷기 실천하면 포인트 적립
건강생활실천지원금은 건강관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된 시범사업이다. 고혈압·당뇨병 환자 또는 건강위험군이 걷기, 교육 참여, 건강 개선 활동 등을 수행하면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적립된 포인트는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으며, 단순한 걷기 활동도 포인트 적립 대상에 포함된다.
│ 최대 12만 원까지 받을 수 있는 구조
예방형 참여자는 2년 동안 최대 12만 포인트까지 적립할 수 있다. 1포인트는 1원과 동일하게 사용된다. 걷기 실천, 건강관리 프로그램 참여, 건강 상태 개선 여부 등에 따라 포인트가 쌓이며, 하루 5,000보 이상 걸으면 포인트 적립이 가능하다. 걸음 수에 따라 적립 규모는 달라진다.
│ 참여 대상은 누구인가
예방형은 일반건강검진 수검자 가운데 건강위험군으로 분류된 사람이 대상이다. 혈압, 혈당, BMI 등의 지표가 기준에 해당하는 경우 참여 자격이 주어지며, 시범사업 지역 거주 요건도 함께 충족해야 한다. 대상자에게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알림톡 등을 통해 안내를 발송한다. 모든 국민이 자동으로 받는 지원금은 아니다.
│ 전국 50개 지역으로 확대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예방형 시범사업 지역을 기존 15개 지역에서 50개 지역으로 확대했다. 지역 확대 요구가 이어지면서 참여 기회를 넓혔다는 설명이다. 확대 지역 대상자는 별도 안내를 받은 뒤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서울과 부산, 인천, 경기권을 포함한 다수 지역이 새롭게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 진료비 결제에도 사용 가능
적립된 포인트는 지정 온라인몰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일부 참여자의 경우 의원 진료비 본인부담금 결제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제도가 개선됐다. 특히 관리형 참여자는 별도 카드 발급 없이 보유 포인트 범위 내에서 진료비를 차감하는 방식이 도입됐다. 건강관리 실천이 실제 의료비 절감으로 연결되는 셈이다.
│ 신청 전 확인해야 할 부분
건강생활실천지원금은 시범사업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거주 지역과 건강검진 결과에 따라 참여 가능 여부가 달라질 수 있으며, 국민건강보험공단 앱이나 홈페이지를 통해 대상 여부를 확인하는 절차가 필요하다.
필자가 경험한 결과 걷기와 건강관리 습관만으로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다만 지원 대상과 지역 조건이 있는 만큼 본인이 실제 참여 가능한지 확인하는 과정이 중요하다.
향후에는 시범사업 지역 확대 여부와 대상 기준 변화가 주요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여러분이 사는 지역도 건강생활실천지원금 대상 지역에 포함돼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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